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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1호 11월 17일

사회돋보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

정최창진 기자 (서울교동초등학교 / 5학년)

추천 : 46 / 조회수 : 134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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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사랑의 모자가 새 생명을 살려요

지난 11월 2일 지하철 을지로입구역을 지나다가 특이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. 가 보았더니 ‘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’을 하고 있었다. 이 캠페인은 전 세계 영유아를 살리기 위해 털모자를 직접 뜨개질로 떠서 보내주는 것이라고 하였다. 이는 2007년부터 NGO단체인 ‘Save the Children’에서 해오고 있다고 한다. 참여자들이 손수 뜬 모자는 밤낮의 기온 차가 매우 심한 방글라데시, 잠비아, 말리 등 나라의 신생아들에게 전해진다고 한다.

‘Save the Children‘ 최대진 자원봉사자는 이 캠페인을 새로운 후원자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나왔다고 하였다. 이 자원봉사는 빈곤한 해외아동을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라고 하였다. 또한, 이는 후원자들에게 좋은 체험과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는 말도 덧붙였다.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에 참여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.
인터뷰를 끝낸 후 기자도 한 달에 만원씩 후원을 하기로 하고 후원 신청서를 제출했다. 그리고 모자 뜨기 키트도 받아서 일주일 동안 틈이 나는 대로 떴다. 뜨개질을 할 때 한 코를 놓치면 처음부터 다시 떠야 된다. 이 과정을 세 번이나 되풀이 한 뒤에서야 11월 8일 예쁜 사랑의 모자를 완성시킬 수 있었다. 코를 놓치는 실수를 하면서 매 순간순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. 내가 정성스럽게 뜬 모자가 어느 아기에게 내 사랑까지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. 태어난 새 생명들이 작은 것이 없어서 죽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. 후원하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GS shop에서 모자 뜨기 키트를 구입하여 사랑의 모자를 떠서 전달할 수 있다.
모자를 뜨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.
① 코 80개를 만든다.

② 가터뜨기 52단을 뜬다.

③ 겉뜨기를 하면서 엎어뜨기로 코를 막는다.

④ 모자편을 반으로 접어 모자의 양 옆선과 윗부분을 박음질 하듯 연결하여 꿰어 완성시킨 다.

⑤ 모자 윗부분의 박음질 실을 조금씩 당겨주면서 모양을 만든다.

⑥ 찬물로 손세탁한 후 반송용 봉투에 넣어서 Save the Children으로 보낸다.

모자 뜨기가 어려운 사람들은 Save the Children 홈페이지의 동영상을 참고하면 쉽게 뜰 수 있다.
(홈페이지 주소는 http://www.sc.or.kr)

정최창진 기자 (서울교동초등학교 / 5학년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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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은비
유촌초등학교 / 6학년
2011-11-18 18:38:01
| 손수 뜨개질을 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감동스럽네요.
창진 기자님을 보니 저도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.
마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~~
백승협
중부초등학교 / 6학년
2011-11-18 17:29:08
| 뜨개질을 아직 할 줄몰라요. 하지만 배우고 싶어요. 쉽자는 않을 것 같아요. 창진기자님의 모습을 보면 모든지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. 본받고 싶은 기자라고 생각해요. 추천하고 가야지...
기종관
대선초등학교 / 5학년
2011-11-18 15:16:37
| 좋은일을 하셨네요. 목도리 뜨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잘하셨네요. 저도 좋은기사 추천드리고 갑니다.
박민지
호원중학교 / 1학년
2011-11-17 23:22:16
| 우와~목도리가 아닌 모자를 뜨개질로 하시다니요?대단하십니다. 저도 한 번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. 시간이 언제 날지는 모르지만요.시간이 된다면 해보고 싶습니다.
최민준
서울송전초등학교 / 6학년
2011-11-17 23:17:54
| 4학년 겨울 방학 때 우연히 뜨개질을 배우게 되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미니 목도리를 뜬 적이 있어요.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좀 더 의미있는 뜨개질을 해야겠습니다. 전 왜 이런 좋은 일을 여지껏 몰랐을까요? 봉사할 일은 너무 많은데 제 마음이 문제였겠지요? 아름다운 마음의 정최창진 기자님 기사 잘 읽고 추천합니다.
정최창진
서울교동초등학교 / 6학년
2011-11-17 22:05:00
| 박재원 기자님 감사합니다.
앞으로도 봉사 많이 하겠습니다.
정최창진
서울교동초등학교 / 6학년
2011-11-17 22:04:23
| 이현지 기자님 저도 그랬어요.
어머니께 한번더 여쭈어 보세요.
혹시 또 허락해 주실지 모르잖아요.
정최창진
서울교동초등학교 / 6학년
2011-11-17 22:03:29
| 서보원 기자님 이번 겨울방학때 뜨실려면 빨리 가셔서 키트를 받아오셔야 될거예요.
2월 28일 까지 완성 시켜 보내야 하거든요
박재원
불광중학교 / 1학년
2011-11-17 21:49:14
| 창진 기자님을 푸른누리 봉사대장이라고 부르고 싶네요. 정말 좋은 일 많이 하시는 우리 동생 기자님께 추천 듬뿍듬뿍 드리고 갑니다^^
이현지
예일초등학교 / 6학년
2011-11-17 20:11:21
| 저는 작년 가을에 이거 떠서 보냈어요. 또 하고 싶은데....엄마가 못하게 하세요.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고...뜨다가 코를 빠트려서 풀렀다가 다시 뜨고 풀렀다가 다시 뜨고 하느라고 시간이 엄청 많이 걸렸거든요. 지금은 나이를 한 살 더 먹었으니까 잘 뜰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...잘 읽었습니다.
서보원
가좌초등학교 / 6학년
2011-11-17 19:12:46
| 맞아요 예전에도 이런 행사 한거 본것 같아요 정말 좋은일 하고 오셨네요 저두 이번 겨울방학때 모자를 떠봐야겠어요
정최창진
서울교동초등학교 / 6학년
2011-11-17 18:24:36
| 최민서 기자님, 항상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. 많은 기자님들께서 참여해 주셔서 겨울방학동안에 많은 모자를 간난 아기들에게 보내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. 푸른누리기 기자님들께서 하나씩만 떠도 몇천개(?)가 되겠는걸요.
정최창진
서울교동초등학교 / 6학년
2011-11-17 18:23:07
| 손해수 기자님, 방학동안 꼭 해 보세요. 저도 완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한번 잡으면 계속 하고 싶어지더라구요. 밤 늦게까지 뜨곤했어요.
정최창진
서울교동초등학교 / 6학년
2011-11-17 18:22:20
| 곽채원 기자님,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시니까 잘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정최창진
서울교동초등학교 / 6학년
2011-11-17 18:21:48
| 신소라 기자님, 감사합니다. 지구상에 굶주리고 추운 어린이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.
최민서
서울송전초등학교 / 5학년
2011-11-17 16:58:47
| 흐리고 쌀쌀한 오늘같은 날에 정최창진 기자님의 기사가 더 마음에 와 닿네요.항상 머리와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정최창진 기자님 본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. 훈훈한 기사 많은 기자님들이 보셨으면 좋겠네요. 꾸욱~!
손해수
숭신여자중학교 / 1학년
2011-11-17 16:52:31
| 겨울이라 실뜨기를 할까 생각중이었는데 방학에 모자를 떠봐야 겠어요.추천합니다.
곽채원
한양초등학교 / 6학년
2011-11-17 15:32:46
| 정최창진 기자님이 뜨신 모자라서 더욱 따뜻할 것 같습니다. 저도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기사로 다루어 주셔서 감사합니다.
신소라
서울지향초등학교 / 6학년
2011-11-17 15:19:01
| 정말 좋은 일을 하셨네요.^^ 창진 기자님이 손수 뜨신 모자가 불쌍한 아기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. 제목 때문에 궁금해서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, 잘 쓰셨네요. 추천하고 갈게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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